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을 못나간지 어언 2년이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따분한 직장생활을 견딜 수 있었던건 해외여행이였는데 이마저도 못하니 제주도라도 다녀와야겠습니다.
7월초에 여름휴가 계획을 하고 제주도행 비행기를 결제하였습니다.
결제한 항공사는 티웨이항공과 에어서울.
게스트하우스 파티를 기대하며 결제를 하였으나 왠걸 제주도 코로나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하면서 이마저도 갈지말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우선은 예약한 국내선 항공의 취소 수수료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티웨이항공,에어서울 국내선 변경,취소위약금·수수료 알아보기
우선 국내선의 일정변경은 안된다고 하고, 출발후 15000원, 당일~1일전 13000원, 2일~14일전 6천원~8천원 정도의 위약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전국 5인 집합금지 명령임에도 항공사측은 해당 환불 위약 수수료에 대해 불가피 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낙전수입을 챙기시는 항공사 쩝니다.
아래와 같이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호캉스를 못간다면 위약금 NO라는 숙박 뉴스를 본 와중에 짜증이 좀 납니다.
일단 공정거래위원회에 시정 조치를 위해 민원을 넣어볼려고 합니다.
고객센터 여직원이 성의없는 태도에 좀 짱나서.
https://www.mbn.co.kr/news/society/4553374
물론 7월말~8월초 황금기 저렴한 가격으로 항공권을 예약했으나 티웨이는 6천원, 에어서울은 8천원의 취소수수료를 내야하는 상황이고, 일정 변경도 불가능 하기에 일정을 좀 줄여볼까도 고민이 되고.
뭐 아무튼 현재 가격은 제주도 3단계 격상, 10시이후 영업금지, 5인이상 집합제한으로 뭔가 여행이 핵노잼일 것 같으나 아래와 같이 현재 제주도 항공권 출발, 렌트카 렌탈가격은 확 떨어졌습니다.
핵노잼일 것 같긴 하나, 스타벅스 만원 커피값도 안되는 가격에도 제주도를 갈 수 있기에 에라 모르겠다.
우선 취소위약을 물고 다시 싼마이 티켔으로 결제하고 다녀오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대략 김포공항으로 돌아오는 복귀편도 앞서 7월초에 끝었던 가격보다 좀 저렴해졌기에 복귀편도 시간추이를 지켜보면서 재예약을 하기로.
무슨 주식, 가상화폐 비트코인 결제하는것도 아니고 52주 신저가에 20일선 차트 매매기법으로 매수매도를 해야하는 상황이 웃기고 널뛰기 하는 항공사 가격정책도 뭔가 찜찜함이.
어찌 되었던 기분은 살짝 나쁘긴 하지만 싼맛에 일단 제주도를 가보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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