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까지 비행기를 타고 왔는데 언제까지 바바에만 끌어안고 황제투어를 즐길 것인가?
슬슬 실증도 날만도 할 텐데, 클락 앙헬레스 밤문화(유흥투어), 골프투어에 지친 여행자에게 투어 추천을 하자면 앙헬레스(클락), 마닐라를 방문하면 꼭 데이투어 장소로 미나룬가오 국립공원을 뽑을 수 있다.
대나무배 또는 카약을 타고 신선놀음을 할 수 있는 장소로, 마치 제주도 쇠소깍을 연상시킨다.
허나, 우리는 꼭 투어 여행사를 이용해야 하는가? 라는 질문을 던져보게 된다.
영어와 구글링만 잘 해도 현지인처럼 여행을 할 수 있다.
물론 귀찮다면, 그냥 투어비용 내고 여행을 즐기면 된다.
원가를 모르는 척 호갱님 하시면 되니까요
보통 2인 투어 23만원~25만원 투어비용 소요된다.
현지 여행사도 인당 2000~3000페소에 왕복 차량렌트 5000페소를 받고 있다. (2인 기준 / 약 20만원)
마닐라 팍상한 폭포, 히든밸리 온천 투어에서 느꼈던 것처럼 과연 이정도 비용이 드는지 자유여행 비용을 타진해보겠다.
2019/10/16 - [해외여행/필리핀] - 셀프,투어없이 팍상한폭포·88·히든밸리온천 가는방법(feat.마닐라 자유여행)
| 마닐라, 클락에서 미나룬가오 국립공원 가는 방법 및 경비
대중교통 이용시 클락, 앙헬레스 출발시 마닐라를 거쳐서 가야한다고 나오고, 택시로 미나룬가오 까지는 약 2,000페소를 잡아야 한다고 가이드 되어 있다.
현지에서 차량을 렌트하는 방법도 있으나, 국제면허 발급과 현지 교통 사정을 모르기 때문에 위험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구글링을 해본 결과, 마닐라에서 가판(Gapan)이란 지역까지 버스를 200페소에 가고 여기서 미나룬가오 국립공원까지 트라이시클을 400~500페소를 타던가 지프니를 타고 제네럴 티노 까지 25페소 + 트라이시클 50페소를 타고 가던가 하란다.
가판에서 미나룬가오 국립공원까지는 1시간이 소요 된다고 하니 궁딩이가 아파서 지프니(General Tinio행)를 타는것이 좋을 듯하다.
지프니에는 앞과 옆에 General Tinio라고 씌여 있으니, 잘 보고 타도록 하자.
마닐라에서 미나룬가오까지의 비용은 최소 300페소, 최대 700페소이다. 왕복이여도 600페소 또는 1400페소가 든다.
클락 출발시 가판 까지 그랩 또는 택시를 타고 위처럼 가는 것도 방법이다. 무엇을 타고 가는 지는 자유이다.
국립공원에 도착하여 사용 될 부수경비를 살펴 보면 총, 식사제외 1000페소가 안넘을 듯하다.
미나룬가오 입장료 - 100페소(어린이 및 노인 무료)
미나룬가오 동굴 - 10페소 (가이드비용 별도 100페소)
대나무 뗏목 - 600페소 (8인용)
카약 렌탈 - 200페소(2인용)
구명조끼 대여 - 25페소
짚라인 - 100페소 편도
대나무 땟목은 4시간 탈 수 있다고 하는데 뭐 지겨워서, 인부님들 힘드시기도 하고 적당히 사진찍고 나오면 된다.
인생샷 포인트는 흔들다리, 짚라인 그리고 1000계단을 올라가면 정상에 십자가 등등이 있다.
입구에는 대여할수 있는 대나무 카라반과 식당 상점들이 있으니 굳이 투어 패키지의 씨푸드를 먹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필리핀 정부에서 물가를 통제하고 있기 때문에, 상상할 수 없는 가격을 경험하게 될것이다.
치킨 BBQ 60페소, 밥10페소, 청량음료 15페소 수준이다.
- 대중교통비: 왕복 1200~2400페소 (2인)
- 땟목+입장료+기타잡비: 1000페소 (2인)
- 식사비: 600페소 (2인)
구성하기 나름이겠지만 총 경비는 4000페소가 안들 듯하다.
이처럼 우리는 현지인들이 가는 방법은 위에 링크를 타고 원문을 상세하게 검토 해보자.
https://www.skyscanner.com.ph/news/minalungao-national-park-nueva-ecijas-hidden-parad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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