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에 MAGA가 있다면 BBIG(바이오주,배터리주,인터넷주,게임주) 위기의 산업변화
우리는 잘 실물경기에 체감 할 수 없지만 뜻하지 않은 글로벌 이슈로 인해 증시, 경제 패닉이 왔다는 뉴스와 같은 매체들에서 쉽게 들을 수 있다.
코로나19로 2200포인트였던 코스피지수가 몇일만에 노무현 정권시절이였던 1400포인트로 급락하는 것을 보았고 어느샌가 전문가들도 V반등은 오지 않을 거라 하였지만 체감 할 수 없는 경기 부양책? 으로 주가 반등에 성공하였다.
우리 시민들이 체감한것은 주변에 마스크 낀 사람들과 불편해진 생활 그리고 왜 빛잔치를 하면서까지 전국민 긴급재난지원금을 주었는가에 대한 것들일 것이다.
뭐 아무튼 재미난 사실은 외국인들은 죄다 팔고 나가는 마당에 굳건히 믿고 지킨 동학개미운동의 주역, 개미투투자들은 대한민국을 지켜냈다.
삼성전자 줍줍, 동학개미운동 이런 말들은 급격히 떨어진 우량주와 주가를 받쳐 시세 차익을 보기 위한 개미투자자들은 존버 정신으로 정상주가가 올때까지 기다리겠다는 굳의 의지이다.
뭐 아무튼 역대 위기 상황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이 주식시장을 이끄는 간판기업의 변화들을 볼 수 있다.
과거에도 글로벌 위기는 산업구조 개편을 앞당겼고 위기가 터지면 기업의 투자도, 정부의 정책 지원도 미래로 향했기 때문에 위기 전후의 시총 순위 변화를 보면 이 점이 뚜렷한 것을 볼 수 있다.
1997년 말 IMF 국가부도사태 외환위기 이전까지만 해도 코스피의 굳건한 기업은 한국전력(한전), 포항제철, 대우중공업 등 기간산업이 한국 경제의 간판 기업이었다.
재계 1위부터 중소기업들은 말할 것도 없이 매일매일 부도, 도산의 나날이였고 김영삼정권에서 김대중 민주 정권으로 교체가 되면서뼈를 깎는 부실 기업 구조조정과 금모으기 운동으로 국민을 하나로 모았고 무엇보다 IT산업 집중 육성책을 펼치면서 정보통신산업 돌풍을 일으키면서 3년만에 IMF외화차입금을 다 갚고 나아가 우리나라 최초로 1200억달러 외환보유국 세계4위로 올려놓는 기적적인 V자 경제성장을 이루었습니다.
미국의 닷컴 붐과 더불어 우리 정부도 정보기술(IT) 인프라 확충에 나서면서 2001년 첫 거래일 기준 3대 시총 기업은 삼성전자, SK텔레콤, 한국통신(KT)이 됐다. 삼성전자는 이때 이후 지금까지 한 번도 1위 자리에서 내려온 적이 없다.
이러한 우량기업 중에 최고 우량기업이기 때문에 위기 때마다 이를 경험한 주식 투자자들은 삼성전자를 저렴하게 할인 된 주가로 빛투 빛내서 무리하게 투자를 하는 것이다.
2008년 세계금융위기 때도 마찬가지였다. 각국 정부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금리를 낮추고, 사회간접자본(SOC)에 투자했다.
V자 반등 이후 중국이 부상하고 미국 소비자들이 자동차를 바뀌었고,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자동차와 정유, 화학이 뜨면서 이른바 차화정이 급부상했다.
2020년 코로나19를 겪으며 상반기 동안 가장 큰 폭으로 시총이 늘어난 기업 10개는 모두 바이오(Bio), 배터리(Battery), 인터넷(Internet), 게임(Game) 업종이었다. 이른바 BBIG로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1∼6월)에 시가총액이 늘어난 상위 1∼10위 기업의 시총 증가분은 총 107조 원으로 이들 기업은 모두 바이오, 배터리, 인터넷, 게임(BBIG) 기업이었다.
BBIG로 100조 원이 넘는 자금이 몰려간 셈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시총 22조6300억 원 증가), LG화학(12조2100억 원), 네이버(13조1200억 원), 엔씨소프트(7조6800억 원) 등이 간판 기업이 된 것이다.
반면 삼성전자는 약 17조9000억 원 줄었다. 포스코(-5조4000억 원), 현대차(-4조9000억 원) 등 우리 경제를 지탱해온 전통 강자들의 시총도 줄줄이 하락했다.
이와 같은 변화는 한국뿐 아니라 세계에서 동시다발로 벌어지고 있다.
미국의 4대 기술주, 이른바 MAGA(MS 마이크로소프트, APLLE 애플, Google alphabet구글, Amazon 아마존)가 모두 시가총액 1조달러를 넘어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후 처음으로 완전체로서 MAGA의 시총 1조달러 클럽이 다시 조성된 것이다.
또한 미국에선 아직 실적을 입증하지 못한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자동차업계의 대장주인 도요타를 시총에서 제쳐 세상을 놀라게 했다. 수소트럭 기업 니콜라도 지난달 상장 직후 단숨에 포드의 시총을 뛰어넘었다.
산업계는 코로나19가 아예 산업구조의 지형을 바꾸고 있고, 그 결과가 간판 기업의 변화로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후 기업들은 디지털 전환을 화두로 삼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었다.
우리는 이러한 코로나시대 이후 유망주 변화되는 산업군, 기업군, 바이오·제약 관련주, 이차전지 배터리 관련주, 언택트 인터넷 테마주, 모바일게임 테마주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알테오젠, SK바이오팜, LG화학, 삼성SDI, 네이버, 카카오, 엔씨소프트, 넷마블)에 관심을 가지고 차트를 째려보자. 기회는 한번뿐 위기는 곧 새로운 산업의 배팅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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