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꼭 먹어야할 로컬푸드 판미엔(Pan mian),락사(laksa)

디지털노마드 주식스터디 2020.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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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 오면 무조건 먹어봐야 하는 해장음식 판미엔(Pan mian)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음식은 사실 중국, 대만 등 중화권 음식인데 워낙 중국인구 분포가 각나라로 퍼져있기 때문에 현지화 되면서 이름도 다양하고 면의 종류, 조리방식에 따라 이름이 좀 다르게 불리고 있습니다.

 

| 코타키나발루에서 꼭 먹어야할 로컬푸드 판미엔(Pan mian),락사(laksa)

 

제주도 고기국수와 비슷하게 생긴 이 국수는 판미엔이라 부르기며 또 다르게 판면, 판미, 빤미엔, 빤면, 빤미라고 하는데 정답은 없다.

중국 Ban mian 국수인데 면의 종류에 따라 아래와 같이 미(mee),  라이훈(lai fun), 이미(yee mee), 완탕미(Wan tan mee), 판미 (pan mee) 이렇게 나뉜다. 

 

 

이렇게 많은 면들은 음식의 종류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 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라면, 완탕면, 파스타, 우동, 스파게티, 쌀국수, 칼국수 다 조리방법이 다르듯이 적합한 면이 따로 있는 것이다.

사실 아무 면이나 넣어도 조리방법이 같으면 같은 맛을 내겠지만 말이다.

 

베트남 국수도 포가, 포보, 포보이앤, 분짜, 미꽝 등등 재료에 따라 이름을 붙이는데는 분류 체계가 나라 별로 달라서 어렵다 어려워.

전문적으로 음식 관련 포스팅이나 셰프가 아닌이상 그낭 판면이라고 부르고 즐기면 그만이다.

 

 

말레이시아 현지 누들 전문점을 가보면 비훈, 미, 호펀의 굵기를 선택할 수 있다.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고 굵기별로 같은 조리방법으로 다 먹어 봤는데 큰 차이점은 없는것 같다.

미식가가 아니라서 그런가 국물의 맛과 들어가는 멸치에 따라 갈리는 것 같다.

 

 

말레이시아는 칠리와 빤마늘, 라임(깔라만시)가 기본으로 제공되고 취향에 따라 넣어 먹으면 된다.

 

 

| 린타스 판미엔 Lintas Pan Mian 오전 7:30~오후 2:30 오후 6:00~9:00

Lorong Lintas Square, Taman Southern, 88300 Kota Kinabalu, Sabah, 말레이시아

 

친구가 코타키나발루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빤면으로 제일 유명하다는 현지인들의 유흥지역 린타스(Lintas)로 안내해주었다.

역시 유명한 맛집인것 처럼 아침일찍부터 장사를 시작해서 오후2시반까지 영업을 하고 4시간정도의 브레이크타임을 가진다.

오후 관광이 잡혀있어서 아침 일찍 해장을 나왔는데도 만석이였다.

 

 

여기도 만찬가지로 면의 굵기와 조리방법 그리고 넣을 수 있는 완탕, 피쉬볼 등의 부가물을 따로 주문받고 있다.

나야 뭐 말레이어가 현지인 친구아 알아서 주문해 주니깐 주는데로 쳐묵쳐묵하면 끝, 여행내내 이 빤면만 해장으로 먹었던것 같다.

 

코타에서 케다이 코피(Kedai Kopi)라는 간판을 자주보게 될텐데 이것은 말레이시아어로 가게 커피를 뜻한다.

음식점들마다 커피를 팔고 있어서 같이 쓰는듯 하다.

 

 

| 이펑 락사 Yee Fung Laksa 오전 6:30~오후 6:00

127, Jalan Gaya, Pusat Bandar Kota Kinabalu, 88000 Kota Kinabalu, Sabah, 말레이시아

 

 

줄 서서 먹는다는 코타키나발루의 이펑락사에도 케다이 코피가 딱~

음식이름이 이펑 락사가 아니고 이펑은 가게이름이로 락사라는 음식,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음식인데 걸쭉하게 코코넛 밀크를 사용하기 때문에 맛을 태국의 푸팟퐁커리 맛이라는 사람도 있고, 똠양꿍 맛이라는 사람들도 있다.

 

배틀트립 최양락, 팽현숙 부부편에 소개되어 한국인들의 방문이 엄청 나다고 한다.

줄이 길다면 굳이 이펑락샤에서 먹지 않아도 락샤(laksa)를 검색하면 많은 가게들이 나온다.

 

 

반드시 코타키나발루에 간다면 소개 된 판면(pan mian)과 락사(laksa)를 꼭 먹어보자.

현지에서는 역시 현지음식을 먹어줘야 여행을 제대루 즐겼다고 할 수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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