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소식으로 해외여행지를 소개하는 제 블로그에도 코로나여파가 찾아왔네요.
항공기(항공권) 및 숙소(호텔&에어비앤비) 예약취소, 환불과 현지의 한국인 입국거부 제한에 관련한 포스팅을 몇일 기재 하였는데, 오늘은 기분 전환 차 코타키나발루에 대한 소개를 해보려 합니다.
아직까지 말레이시아는 우한폐렴 코로나19의 근원지인 중국인 차단도 하지 않은채 상황이며 계획도 없다고 합니다.
물론 코타키나발루도 지금 주변 동남아 국가 분위기에 휩쓸려 한국에 대한 조치를 취하려는 것 같다고, 현지에 거주하는 제 친구들이 말을 전해왔습니다만 카더라 통신이라서 공식적인 상황은 주말레이시아대한민국대사관이나 말레시아 정부부처를 참고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코로나19 현재상황 및 여권분실시 대처방법
말레이시아 부총리, 현재로서는 입국금지 대상 전체 중국인으로 확대시킬 계획 없어(NST, 2.21)
DPM: No plan to expand travel ban to all Chinese nationals | New Straits Times
www.nst.com.my
주 말레이시아대한민국대사관 홈페이지: http://overseas.mofa.go.kr/my-ko/brd/m_1923/list.do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코타키나발루는 코로나19(COVID19)에 있어서 청정지역으로 볼 수 있습니다.
22명의 확진자중 20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하였으며 2명은 격리 중에 있다고 말레이시아 정부는 전하고 있습니다.
우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중입니다. 현재 말레이시아·싱가포르·태국등 확진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말레이시아에 거주, 방문하시는 우리국민들께서는 지속적으로 아래 개인위생수칙을 참고하셔서 개인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아직 기본적인 상황만을 공지했을뿐, 대사관 홈페이지에서도 아직 한국인 입국금지에 대한 내용이 없습니다.
그래도 최근에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코리아포비아 한국인 기피현상으로 인해 여행에 있어서 안좋은 경험을 당할 수도 있기 때문에 우려가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입국 후 비행기가 비운항되거나 매일매일 상황이 급변하고 있어서 여행에 있어서 주의를 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코리아포비아 전세계확산, 한국인 입국금지·격리·검역강화(베트남 현지상황)
에어서울, 에어부산은 코타키나발루 노선을 비롯하여 다른 동남아노선 모두 비운항 조치하였다.
아시아나항공
인천~대만 타이중 노선은 2월26일부터 3월15일까지, 인천~치앙마이 노선은 3월3일부터 3월15일까지 비운항한다. 인천발 방콕·하노이·싱가포르·나트랑·사이판 노선은 각 노선별 일정과 횟수는 상이하게 감편한다.
제주항공
부산~방콕, 대수~세부, 대구~다낭 노선의 운항을 잠정 중단한다. 인천~방콕·세부·코타키나발루·마닐라·하노이·호찌민, 무안~방콕 노선은 운항 횟수를 대폭 줄인다.
티웨이항공
중국 외 노선 중 대구~타이베이 노선을 1일 2편에서 1편으로 줄인다. 이 밖에 인천~마카오·치앙마이·클락·하노이, 부산~타이중 노선은 감편한다.
이스타항공
부산~방콕·타이베이 노선은 잠정 중단하고 인천~다낭·나트랑·방콕·코타키나발루, 청주~타이베이 노선의 운항 횟수를 감편한다.
진에어
부산~방콕·삿포로·오키나와, 인천~필리핀 칼리보 노선의 운휴를 결정했다. 에어부산도 대구~타이베이 노선 비운항, 부산~타이베이·다낭 노선을 감편하기로 했다.
항공사 역시 매일매일 상황이 급변하기 때문에 각 항공사의 공지사항과 문자를 수시로 확인하는것이 좋을 듯 합니다.
토파즈닷컴은 모든 항공사(외항사,국내 항공사)의 공지사항을 모아서 볼 수 있으니 이점 참고.
토파스
토파스
www.topasweb.com
PS) 좀 쌩뚱맞긴 하지만 말레이시아 여행자에게 필요한 깨알정보 하나, 두가지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대사관? 영사관? 뭐하는 곳이지? 이런분들을 위해서
대사관은 정부와 정부간의 대화창구 역활을 수행하는 곳이고, 영사관은 해당국 교민을 위한 업무처리, 여행자 여권 및 관광 비자 등 신청하는 동사무소와 같은 역활을 수행합니다.
코타키나발루에는 한국영사관이 없어서 여권 분실 시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비행기를 타고 가야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코타키나발루에서 여권을 분실하였을 경우, 당황하지 마시고 아래와 같이 행동하시면 됩니다.
1. 관할 경찰서에 먼저 분실 신고
2. 여권용 사진 2매 촬영
3. 코타키나발루 내 이민국 방문 (스페셜 패스 발급)
준비물: 경찰서에 발급 받은 여권 분실신고서, 여권용 사진 2매, 수수료 RM100
스페셜패스는 코타에서 쿠알라로 넘어갈때 필요한 임시용 비자입니다.
4. 쿠알라룸푸르행 비행 결제 & 쿠알라룸프 주 말레이시아 대사관 영사과 방문
주 말레이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Embassy of the Republic Of Korea 오전 8:30~오후 5:00(월~금)
9 & 11, Jalan Ampang & Jalan Nipah, Kampung Berembang, 55000 Kuala Lumpur, Wilayah Persekutuan Kuala Lumpur, 말레이시아
연락처: +60 3-4251 2336 / 대사관 홈페이지: http://overseas.mofa.go.kr/my-ko/index.do
이제 임시 여권을 받으시고 한국으로 귀국할 수 있습니다.
절차는 간단해 보이지만 아무리 빨리 움직여도 최소 3~4일은 걸릴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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