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자사주매입·소각 이유는 호재?

 

|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자사주매입·소각 이유는 호재?

우리는 주식투자 거래를 하다보면 뜻하지 않게 많은 경제용어와 뉴스에 눈과 귀를 귀울이지 않을 수 없다.

금융거래에 있어서 누구나 전국민이 하는 데도 그 용어들이 너무 어렵다.

사실 전문가들도 그것을 이해하고 습득하는데 매우 어려운 과정을 거쳤을 것이다.

 

 

우리는 자사주 취득, 자사주 매입,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뭐 다 같은 말이야?

일반 투자자 입장에서는 같은 말이라고 생각하고 같은 말을 왜 이렇게 다르게 표현하지라고 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매입이란 물건을 사들이는 행위, 취득이란 매입을 하여 자기것으로 만들어 가짐을 뜻한다.

일단 용어들부터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자사주란?

자사주(자기주식)란 회사가 누구의 명의로든지 자기의 재산으로 회사가 발행한 주식을 취득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이다. 

자사주를 취득하려면 상법상 배당가능이익이 있어야 한다. 자사주를 취득, 처분하려는 상장사는 증권관리위원회와 거래소에 자기주식취득 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아래 정보 포털에서 취득,처분 현황을 살펴볼 수 있다.

 

 

자사주 취득기간은 신고서 제출뒤 3일이 경과한 날로부터 3개월 이내이다. 

그러나 자기주식을 취득하고자 하는 기간 중에 투자자의 투자판단에 영향을 미칠 중요한 기업정보가 있는 경우엔 그 정보가 공개되기 전에는 자사주 취득을 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자사주를 취득한 회사는 그 취득결과보고서를 제출한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는 거래소 시장을 통해 이를 처분할 수 없다.

 

| 자사주 신탁계약/직접

상장법인이 주가안정 및 경영권 방어 등을 목적으로 특정금전신탁을 이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하는 것.

일반적으로 신탁이란 불특정다수의 고객들로부터 돈을 예탁받아 이를 대출이나 채권 등에 적절히 투자한 뒤, 일정기간 후 원금과 수익을 돌려 주는 금융상품을 말한다.

 

특정금전신탁이란 금융기관이 아닌 고객이 직접 주식이나 채권에 얼마씩 투자해달라고 신탁재산의 운용방법을 구체적으로 지정하는 형태이다. 예컨대 고객이 금융기관에 돈을 맡기면서 그 돈을 A라는 특정기업의 주 식이나 기업어음(CP), 회사채 등을 사달라고 지정하는 것이다.

 

자사주 신탁 계약 후 최초 3개월은 대주주의 처분이 제한되나 이후에는 자유롭게 처분할 수 있다. 

계약 해지는 자사주 신탁이 보유한 주식을 모두 처분한 뒤 가능하기 때문에 만기를 연장하는 사례가 많다.

 

직접은 말그대로 회사에서 직접 장중이나 시간외 거래로 거래하는 방법을 말한다.

 

 

| 자기주식 취득

상장법인 회사가 자기명의로 자사발생주식을 취득하는 것이다. 

 

상신이디피는 코로나 사태가 터진 2월20일부터 현재까지 자기주식을 계속 취득하며 주가를 방어하고 있다는 것을 풀이 할 수 있다.

엑셀 부분합으로 모아본 거래 횟수 많은 기업 TOP30을 공유한다.

 

프럼파스트, 이스트소프트, SK이노베이션, 경동인베스트, 대교우B, 동양고속, 메리츠금융지주, 미래에셋생명, 비즈니스온, 삼천리, 아바코, 현대중공업지주, 현대통신, SIMPAC, 대교, 아주캐피탈, 조선선재, 한미글로벌, 네오위즈홀딩스, 매일홀딩스, 매커스, 모두투어, 세방전지, 동아엘텍, 디티알오토모티브, 미창석유, 비아트론, 신영증권우, 아이원스, 엘오티베큠

 

이들 기업은 코로나여파 급락에도 공격적으로 주가 방어를 했다고 판단 할 수 있다.

좋은기업인지 나쁜기업인지 판단은 본인이 하는 것으로.

 

 

| 자사주 취득

기업이 자기자금으로 자기회사 주식을 사들이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자사주 매입이라고도 하나 엄연한 차이가 있는 것이 대표이사나 임원이 자사주를 매입,처분하는 경우 재무제표에 반영이 안되기 때문에 회사가 자기주식을 매입,처분 하는 경우 자본총계가 가감되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회사가 매입 자기주식 취득 / 대표,임원 자사주 매입, 소각이 맞을 것 같다.

 

보통 자기 회사 주식가격이 지나치게 낮게 평가됐을 때 적대적 M&A에 대비해 경영권을 보호하고 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기업이 자기자금으로 자기회사 주식을 사들이는 것이다.

대체적으로 자사주 매입은 발행주식수를 줄여 주당 순이익과 주당 미래현금흐름을 향상시켜 주가를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상법에서는 원칙적으로 자사주 취득을 금지하고 있으며 주식을 매입한 뒤 소각하는 경우나 회사의 합병, 주주들의 매입청구가 있는 경우 등 일부 예외적인 경우에만 허용된다. 

그러나 특별법인 증권거래법은 상장법인에 예외적으로 경영권 안정과 주가안정을 목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할 수 있는 길을 터놓고 있다.

 

자사주 매입으로 일단 사들인 주식은 상여금이나 포상용으로 임직원에 주는 것을 제외하고는 6개월 이내에 팔 수 없다. 

 

| 일일 자사주 매입 가능 수량

하루에 매수할 수 있는 주식 수량은 취득신고주식수의 10%나 취득신고서 제출일 전일로부터 소급한 1개월간의 일평균거래량의 25%에 해당하는 수량중 많은 수량 이내로 해야한다. 그리고 이 경우 하루에 매수할 수 있는 주식 수량이 발행주식 총수의 1%를 넘을 수 없다.

 

단, 시장상황급변 등으로 시장안정을 유지하기 위하여 보다 용이하게 자기주식을 취득(이익소각을 위하여 자기주식을 취득하는 경우 포함)할 수 있도록 금감위 위원장의 승인을 받은 경우에는 1일 수량제한 없이 취득이 가능하다.

 

 

| 자사주 소각

회사가 발행주식수를 줄여 주당가치를 높이는 방법을 통해 주주이익을 꾀하는 기법이다.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는 경우 본질적으로 기업의 가치는 불변이지만, 주식수가 줄어들어 1주당 가치는 높아지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대표 기업공시채널 홈페이지: http://kind.krx.co.kr/corpgeneral/treasurystk.do?method=loadInit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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