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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마카오까지 30분, 55Km 세계 최장 다리 강주아오 대교 개통식

디지털노마드 주식스터디 2018.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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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토목 굴기를 상징하는 세계 최장의 다리로서 홍콩과 광둥, 성 주하이, 마카오를 잇는 강주아오 대교 개통식이 23일 열렸다. 

 

보도에 따르면 홍콩과 중국 광둥성, 주하이, 마카오를 잇는 강주아오대교는 총연장이 55㎞에 달한다. 

 

22.9㎞의 교량 구간과 6.7㎞ 해저터널 구간, 터널 양쪽의 인공섬, 출·입경 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광둥성 발전개혁위에 따르면 강주아오대교의 연간 관리비용은 22억 위안으로 추산된다.

 

앞으로 30년 동안 연간 평균 대교 통행차량 대수는 2072만5700대로 잡았다. 

종전 예측한 2153만6900대에서 81만1200대 낮춰 잡았다.

 

 

 

지난 2009년 12월 착공한 강주아오대교는 해상교량 35.6㎞, 해저터널 구간 6.7㎞로 약 13조원을 투자해 홍콩과 주하이, 마카오를 Y자 형태로 연결했다. 

 

대교를 지나는 자동차 최고 주행속도는 사고 예방을 위해 시속 100㎞로 제한했고 선박과 비행기 등의 운행을 고려한 높이를 감안해 설계했다.

 

 

 

 

 

 

중국 건설업계는 강주아오 대교에 대해 '세계 7대 기적의 하나'라며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16급 태풍과 규모 8.0의 지진을 견딜 수 있으며, 120년간 사용이 가능하다. 

전체 건설비가 890억홍콩달러(한화 13조원)에 달한다.

 

강주아오 대교 건설의 시발점은 1983년 우잉셰운 합화실업 회장이 주강 삼각주 서부와 홍콩을 연결하는 다리를 건설해 제조업과 관광을 발전시키자고 한 제안이다. 

대교 건설이 구체화한 것은 2003년 7월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 도널드 창 홍콩 행정장관이 중국 당국자들과 함께 건설계획을 논의하면서부터였다.

 

2009년 12월 시작한 대교 건설 공사는 2016년 9월 교량 구조물 공사를 끝낸 데 이어 지난해 7월 해저터널 공정까지 마무리 지었다.

강주아오 대교 개통으로 홍콩과 주하이 혹은 마카오 간 차량 운행 소요시간은 현재 3시간 30분에서 30분으로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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