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스터디/장전이슈와 주도주

코로나19 진정세, 보복소비 증가 그리고 6월 소비촉진 방안 기대감

디지털노마드 주식스터디 2020. 4. 27.
반응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최근 들어 점차 안정세를 보이면서 올 한 해 우리 경제의 플러스 성장률에 대한 기대가 다시 솔솔 되살아나고 있다. 

코로나 19가 지금처럼 안정된다면 5~6월부터 보복성 소비가 늘어나 연간으로는 플러스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코로나의 발생지는 중국은 지난1월 전역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자 명품업체 에르메스는 현지 매장 문을 닫았다. 

석 달 만인 지난 11일 에르메스는 중국 광저우에 있는 매장 문을 다시 오픈함과 동시에 소비자들이 기다렸다는 듯 몰려왔다. 

광저우 매장 하루 판매액은 270만달러. 한화로 32억800만원어치를 팔았다. 하루 판매액 기준으로 사상 최대였다.

| 코로나19 진정세, 보복소비 증가 그리고 6월 소비촉진 방안 기대감


세계 최대 화장품기업 로레알의 지난 1분기 중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 늘었다.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을 것이라던 예상은 뒤집혔다. 3월 판매가 크게 늘며 1, 2월 감소분(-14.4%)을 만회했다. 

중국에서 보복적 소비가 현실이 되고 있고국내외 시장에서 중국 소비 관련 주식이 반등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경기부양책을 추가로 내놓을 가능성이 있어 기대는 커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코로나가 진정세를 보이며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데다 봄철 행락 인파가 늘면서 관광·문화 분야 소비도 점차 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4월 셋째 주 영화 관람객 수는 전주 대비 1만2000명 가량 늘었고, 황금연휴를 앞두고 국내 항공·철도노선이 일부 매진되는 등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6월6일 현충일 이후 8월15일 광복절까지 휴일이 없기 때문에, 소비 활성화 모멘텀을 살리기 위해선 정책적인 인센티브와 함께 분위기 전환용 이벤트(임시 공휴일 지정, 소비촉진제) 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6월 소비축제의 달을 위한 제안 아이디어는 현실적인 방안들을 제시하고 있다.

소비 촉진을 위한 임시공휴일 지정, 법령에 받지 않는 대기업,  중소기업 인기제품 판매와 개소세, 부가세 인하 정책, 면제정책, 지자체 인기광장을 장터로 전환하여 소상공인 상품과 푸트마켓 배치안 등의 좋은 제안이 제시 되었고, 소비 진작을 위한 주요 기관대응이 뒷받침 될 수 있도록 기재부 승용차 개소세 인하, 중소벤처기업부 6월 대규모 오프라인 할인 판매 대한민국 동행세일 이벤트 진행, 소상공인 장터 확대, 가전제품 및 자동차 구매(취득세,개소세, 부가가체세 환급 및 구매 지원) 방안을 검토 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 매일경제, 케이티이미지뱅크


증권시장에서 나타난 동학개미운동 분위기를 내수시장으로 옮겨와 소비 대폭발의 계기로 삼는 동학완판소비운동 같은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동학완판소비운동은 오는 6월 대기업부터 중소·중견기업까지 대한민국 모든 기업이 참여해 인기 제품을 한시적으로 대폭 할인하는 대형 할인 행사를 열자는 제안이다. 


간단한 생필품부터 초고가 OLED TV까지 한국 경제의 얼어붙은 소비에 따뜻한 피를 돌게 하면 기업들은 재고를 털어내고 근로자 소득도 보전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제조사들은 시그니처 상품을 과감하게 100대 한정 50%, 200대 한정 25% 식으로 반값 할인 제품을 대거 쏟아낼 때다. 


재난지원금 사용처에서 제외되는 `대형마트·백화점·온라인몰·면세점 등 대형 유통 매장`에 대한 제한을 풀어 소비 확대→고용 안정(소득 증가)→소비 활성화의 선순환을 만들 수 있다.


K방역에 이은 K리커버리 모델로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나 중국 광군제처럼 해외 직구족이 한국에서 열리는 큰 소비 축제에서 직구를 해가도록 하는 소비 대축제의 장을 만들자는 것이다.



경제·유통업계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려낼 파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오는 11월 실시할 예정인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를 올해에는 6월로 앞당겨 대대적으로 지원하고, 소상공인 판매 루트도 적극 확대하는 등 역대급 할인 행사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아이디어도 나온다.


정부도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는 대로 대규모 소비 진작책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달 20일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됐다고 판단되면 대한민국 동행세일, 승용차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 5대 소비쿠폰 등을 통해 소비 붐업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중기부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뒤 이르면 오는 6월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많은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채널을 활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오프라인 공간에 대규모 할인 판매의 장을 마련하면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중기부 관계자는 대구·경북에서는 대구스타디움과 국채보상로 등에서 지역 유명 축제와 연계하는 할인 행사를 검토 중이라며 여건이 된다면 서울은 물론 타 지역에서도 스타디움, 광장 등을 활용해 대대적인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27일 교육부는 늦어도 5월초에는 등교 개학 시기와 방법을 국민들에게 알려드릴 수 있도록 제반 절차를 진행해달라고 밝히며, 경제살리기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