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가·보테가베네타·생로랑·발렌티노, 에스아이빌리지 50%할인 판매

 

6월3일(수요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6개월 이상 재고로 쌓여있던 일부 면세품이 내국인 소비자에게 풀린다. 

면세품을 공항이용객이 아닌 일반 내국인에게 판매하는 건 면세업계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다.

 

국대 3대 면세업체 중 하나인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공식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를 통해 오는 3일 오전 10시부터 신세계면세점의 6개월 이상 명품 재고 예약 판매할 예정이라고 지난 1일 밝혔다. 

 

|  발렌시아가·보테가베네타·생로랑·발렌티노, 3일 10시부터 에스아이빌리지 50%할인 판매

 

신세계 에스아이빌리지 홈페이지: http://www.sivillage.com/event/initEventDetail.siv?event_no=E200504685&wise_pop=duty_f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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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판매하는 제품은 발렌시아가·보테가베네타·생로랑·발렌티노 등 해외 명품 브랜드의 가방·지갑·소품 등이다. 

판매 가격은 백화점 정상가격보다 최대 50% 할인된 수준으로 신세계면세점은 명품 수입에 특화된 계열사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온라인 플랫폼을 내세워 다른 면세점보다 빠르게 가격 협상을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관 절차를 거쳐 내수 판매하는 것이어서 면세품에 적용되는 600달러 면세 구매 한도도 따로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계약상 문제로 판매 대상 상품과 개별 상품의 구체적인 판매가격은 3일 10시 이후 공개할 수 있다며 블라인딩 처리 되어 있지만 발빠른 네티즌들은  발렌시아가 클래식 시티백, 생로랑 비키백, 발렌티노 락스터드 스파이크백인 것으로 확인했다.

 

 

정부가 소비회복을 위해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에 버금가는 대대적인 특별할인행사대한민국 동행세일을 이달말에 연다. 

8대 분야 소비쿠폰을 지원하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억눌려 있던 소비심리를 자극해 내수활성화를 촉진시킨다는 계획이다.

 

1. 숙박(호텔,모텔)  온라인사이트 예약시 3~4만원 숙박할인 쿠폰 제공

2. 관광 공모 선정된 우수 국내관광상품 선결제시 30% 할인

3. 공연 온라인사이트 예약시 공연 1인딩 8천원 할인쿠폰 제공

4. 영화 온라인사이트 예약시 1인당 6천원 할인쿠폰 제공

5. 전시 온라인 예약시미술관 1인당 3천원 할인, 박물관 2천원 할인쿠폰 제공

6. 체육 실내체육시설 월 이용권 구매시 3만원 환급

7. 외식 주말 외식업체 5회 이용시 1만원 할인쿠폰 제공

8. 농수산물 농수산물 구매시 20%(최대 1만원) 할인쿠폰 제공

 

이달 6월 26일부터 다음 달 7월 12일까지 대·중·소 유통업체,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이 참여하는 대대적 세일 행사인 대한민국 동행 세일을 연다

 

지역행사

판매부스 설치, 팝업스토어, 오픈스튜디오, 먹거리 행사 등

 

온·오프라인 

온라인 연계 기획전: 소상공인 1인 미디어 가치삽시다 플랫폼과 온라인몰(소셜커머스, TV홈쇼핑 등)을 활용한 제품 홍보∙판매

가치삽시다(https://v.dongbanmall.com/main) 플랫폼, 민간 온라인몰 등 온라인 플랫폼 사전 연계를 통해 특가세일, 할인 쿠폰 발행 등을 통해 제품 홍보·판매도 지원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연계 기획전: 전통시장 마케팅 행사, 대형유통채널(백화점, 마트 등)과 연계한 판매기획전

 

 

모집 공모 신청기간은 오는 21일까지이며 지자체는 공문을 통해 신청·접수를 받고 참여기업은 아임스타즈 홈페이지 (https://www.imstars.or.kr/)를 통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6일 시작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에 맞춰 면세점에서 인수한 해외 명품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해외명품이 입점하지 않은 백화점 점포와 아웃렛 등 3곳에서 먼저 판매를 시작한다.  

 

신라면세점도 이달 중 통관된 재고 면세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품목은 대중적인 중가 명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패션 잡화제품과 시계 등이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롯데·신라·현대백화점 면세점 3사는 재고 면세품의 통관 판매를 앞두고 해외 명품 브랜드와 할인율 협상을 벌였지만, 난항을 겪었다. 특히 고가 전략을 취하는 명품 브랜드들이 가격 인하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면세품은 중가 패션·잡화 브랜드를 중심으로 풀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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