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북은 오는 2032 하계올림픽 공동개최의향서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제출하기로 했다.
또 2020 도쿄올림픽 공동진출에 대한 단일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북한 원길우 체육성 부상은 14일 오전 10시 개성 남북연락사무소에서 만났다.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두 번째 체육분과회담이었다.
이날 양측은 '공동보도문'을 통해 2032 하계올림픽경기대회의 공동 개최 의향을 담은 편지를 빠른 시일 내에 IOC에 공동으로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 소요예산 4조원 추산
이번 올림픽 공동 개최는 남·북한 수도가 같이하는 한반도 통일올림픽을 실현하고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초고속 통신망을 활용한 서울–평양 동시 개·폐회식을 개최하려 한다
서울시는 최근 서울시의회에 '2032년 제35회 하계올림픽대회 서울-평양 공동개최 유치 동의안'을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동의안에 따르면 개·폐회식, 경기장 개·보수, 선수촌, 경기 운영 등에 3조 8570억 원이 들어간다.
이는 개·폐회식, 경기장 개·보수, 경기 운영 등에 드는 비용이다.
다만 도로, 철도 등 올림픽을 위한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비용은 제외됐다.
이에 상응해 북측이 들여야 할 비용은 현재로서는 불분명하지만 교통망 등 인프라 건설 부담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5G 등 첨단 기술을 이용해 개막·폐막식을 남과 북에서 동시에 진행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2032년 하계올림픽을 남북이 공동 유치하는 방안은 지난 9월 19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 회담 결과물이다.
남북의 어느 도시가 주체가 돼 올림픽을 치를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다만, 서울시는 서울-평양이 가장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현재 인도, 독일, 호주 등이 2032년 올림픽 유치 의사를 밝혔다.
남북은 내년 2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공동 유치 관련 협의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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