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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클럽·감성주점유흥업소 집합금지명령 해제, 프로축구·야구 관중 입장재개

디지털노마드 주식스터디 2020.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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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때 내린 클럽과 감성주점, 헌팅포차, 콜라텍 등의 유흥업소 190여 곳의 집합금지명령 해제를 검토하고 있다.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산하면서 지난 5월 9일 영업중단 명령을 내린 지 2달여 만입니다.


유흥음식업중앙회 관계자는 유흥시설은 소상공인 대출이나 자금 지원 대상에서도 제외돼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모든 길이 막혔다며 경기와 인천, 부산 등 지자체들은 유흥업소 집합금지 명령을 해제했는데 서울시(강남, 신사, 이태원, 홍대) 만 유흥시설을 희생양으로 삼고 있다고 했다.

서울시 시민건강국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집합금지 해제 시점을 특정할 수는 없지만, 생계문제와 방역수칙이 지켜질 수 있을지 여부 등을 고려해 조치할 계획이라고 했다.

| 서울시, 클럽·감성주점유흥업소 집합금지명령 해제, 프로축구·야구 관중 입장재개


서울시는 지난 20일 유흥업소 관계자들을 만나 이 사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그제(22일)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에 집합금지명령 해제를 위한 협조 요청문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요청문에는 정부의 방역 수칙 외에도 마스크 미착용자를 위해 상시 마스크를 비치하고, 공기살균제 설치를 권장하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서울시는 업소 대표들에게 수칙을 잘 이행하겠다는 확약서를 제출받은 뒤, 다음주 내부 논의를 거쳐 해제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다만 추가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서울시는 영업 재개 전 방역수칙 준수를 약속하는 내용의 확약서를 받고 위반 시 다시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서울시가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에 보낸 집합금지 명령 해제를 위한 협조 요청문을 보면 시설이용 시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사업주·종사자 및 이용자 방역수칙 등이 담겼다. 


우선 사업주는 업소에 방역관리요원을 상시 근무시키고 테이블 간격을 1m 이상 유지해 영업할 수 있다. 
클럽 간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1일 1업소만 이용할 수 있고, 사람이 몰리는 주말에는 사전예약을 받아 이용객 수를 제한한다. 

이용객들은 정보무늬(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 인증을 하고 입장해야 하고 객실·테이블 간 이동이 금지된다. 
마스크 미착용자를 위해 업소 안에 마스크를 비치하고 공기살균기 설치도 권장한다. 

만약 이런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을 시 집합금지 명령을 수용한다는 확약 내용도 담겼다. 
시는 각 업소 대표에게 확약서를 제출받은 뒤 집합금지 명령 해제 시점을 조율할 방침이다.

이르면 8월초 서울시 시내 클럽과 감성주점, 콜라텍 등 유흥업소 약 200곳의 집합금지 명령 해제 수순에 들어간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15일에는 밀접도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전파력이 낮다고 판단한 룸살롱 등에 대해 방역 준수를 전제로 집합금지명령을 풀었고, 지난 10일에는 동전노래방 역시 같은 조건으로 선별적 영업을 허용했습니다.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은 1547명으로 현재 격리중인 확진자는 168명이다.

강남구96, 강동구47, 강북구25, 강서구97, 관악구138, 광진구22, 구로구90, 금천구38, 노원구50, 도봉구64, 동대문구43, 동작구69, 마포구48, 서대문구41, 서초구60, 성동구57, 성북구40, 송파구89, 양천구70, 영등포구71, 용산구53, 은평구61, 종로구27, 중구구18, 중랑구44 으로 현재까지는 대규모 확산은 되지 않았지만, 지난 이태원 킹클럽 사태처럼 불안함은 여전하다.

해외접촉, 송파구 교회, 강서구 요양시설, 강남구 사무실 K빌딩, 강남구 역삼동모임, 리치웨이, 부천시 쿠팡, 강남 역상동 금융회사, 이태원클럽, 구로구 콜센터,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관련 전파 사례 같이 더 이상 큰 전파는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고위험실로 구분 된 헌팅 포차, 감성주점, 유흥주점(클럽, 룸살롱 등), 단란주점, 콜라텍,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 대규모 콘서트 장, 실내 집단운동 등 9개 시설의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QR코드는 반드시 출입명부 작성하도록 하자.

그동안 무관중으로 진행했던 프로스포츠 경기에 대한 관중입장이 이번 주말부터 프로야구를 시작으로 재개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26일 프로야구부터 관중석의 10% 규모로 관중 입장을 재개한다면서 프로축구의 경우 오는 31일까지의 경기는 무관중으로 지속하고 내달 1일부터 10% 규모의 관중 입장을 허용한다고 말했다.

신원 확보를 위해 전 좌석은 온라인으로 판매하며 입장할 때는 모두 QR코드를 찍어야 하며, 경기 중에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된다. 큰 소리 응원도 금지되고 좌석 내에서 음식물도 먹을 수 없다.

점점 코로나19사태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은 좋으나 놀땐 놀더라도 방역수칙을 꼭 지켜서 피해를 최소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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